정확한 검사에 세심한 배려를 더해 환자분들께 더욱 가까이

등록일 2017년06월01일 16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김영식 파트장
영상의학과 MRI실 장희용 방사선사


<늘 당신곁愛>는 병원 곳곳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의 숨은 일꾼을 소개합니다.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김영식 파트장’
경희의료원 영상의학과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김영식 파트장. 그는 3년 전 순환근무를 위해 치과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엑스레이 장비를 사용하는 똑같은 방사선 촬영이라고 해도, 검사 부위가 다르면 촬영 기술도 달라질 터. 그가 검사 부위와 기술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다.

영상의학과 MRI실 ‘장희용 방사선사’
장희용 방사선사는 한창 일에 대한 재미와 보람을 느낄 5년차 방사선사다. 경희의료원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그는 MRI 촬영을 앞두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불안해하는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독여주기 위해 늘 한 발 먼저 다가간다. 방사선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소통하는 방사선사, 이것이 그가 지향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김영식 파트장
원스톱 검사 서비스로 고객 감동 실현

구강악안면방사선과에서는 구내 촬영, 구외 촬영, 덴탈CT 촬영 등을 진행한다. 영상의학과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구강 내에 기구를 삽입한다는 점. 구강은 무척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실수에도 자칫 베일 수 있어 방사선사의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김 파트장은 “얼핏 쉬워 보이지만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섬세한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김영식 파트장은 다양한 환자들이 내원하기 때문에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안내를 강조한다. 일례로,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할 때는 만화 영화 속 캐릭터를 이야기하며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런 검사를 해야 하니 네가 좀 도와주렴” 하고 자연스럽게 이끌어야 한다. 그가 구강악안면방사선과로 자리를 옮기면서 소아촬영실을 만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촬영실을 좀 더 부드러운 컬러로 다시 페인트칠하고, 곳곳에 만화 영화 캐릭터 사진 등을 배치한 덕분에 어린 환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보다 수월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요즘은 병원도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치과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자보다는 직원들이 움직이며 검사를 진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많이 움직일수록 환자의 만족도가 올라갈 테니까요.”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원스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김영식 파트장의 모습에서 23년차 방사선사의 여유와 내공이 느껴진다.


영상의학과 MRI실 장희용 방사선사
환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사선사

장희용 방사선사는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르게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공부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 역시 주기적으로 열리는 학술대회 활동을 하며, 논문을 쓰고, 원내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요즘은 경희의료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외국어 공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서부터 병원에서 일하는 꿈을 키워온 그는 여러 길을 찾는 과정에서 방사선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방사선을 이용해서 인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이를 통해서 인체의 질병을 발견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것. 그렇게 시작한 일이 어느덧 올해로 3년째다.

“MRI 촬영은 질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입니다. 때문에 마음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는 환자·보호자들을 자주 봅니다. 정확히 검사해서 결과가 제대로 나왔을 때 많이 고마워하시는데, 그럴 때마다 방사선사로 일하길 참 잘했다고 느낍니다.” 특히 그는 검사를 할 때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검사를 앞두고 “어떻게 오셨어요?”, “많이 아프시죠?”라며 따뜻하게 먼저 말을 건네고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소통을 위한 노력 중의 하나다.

“검사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기술적인 공부도 끊임없이 해야겠지만, 그런 어르신들께 자식 같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간적인 방사선사가 되고 싶습니다.”

홍보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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