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기침 잡는 감기 치료제
解表二陳湯
전통적으로 기침을 동반한 감기치료에 처방했던‘ 해표이진탕’은 감기가 잘 낫지 않거나 기관지가 약한 이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소아부터 성인까지 간편하고 순하게 복용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온가족을 위한 감기 치료제로 제격이다.
자료제공. 경희의료원 한약물연구소
환절기 또는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이면 남녀노소 흔히 걸리는 생활 속 질병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코, 목과 같은 상부 호흡기계가 감염되는 것으로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다.
이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제5내과(알레르기 및 호흡기내과)와 한약물연구소는 평소 감기 회복이 더디고, 특히 기침 증상이 잘 가라앉지 않는 환자들을 위해 ‘해표이진탕’을 공동 개발했다.
전통적인 한의학 처방에서 감기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해표이진탕’은 감기와 기관지천식, 해수기침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성인은 1회 1~2포씩 하루 1~6회, 소아는 1회 1포씩 하루 1~3회 입안에서 녹여 먹거나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당뇨나 만성질환, 임산부, 특정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복용 전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