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팀,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서 최우수 학술상 수상

등록일 2017년11월17일 10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팀(한정수·백종훈 교수)이 지난 3() 개최된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의 주제는 불안정 원위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와 관련된 위험인자, 118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원위요골 골절은 대부분 손목관절이 손등으로 젖혀진 상태에서 집고 넘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고령 및 여성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연구 결과, 환자의 나이 손 부상 시 발생하는 요골 단축과 척골의 양성변위가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그 중 환자의 나이가 가장 큰 위험인자로 분석됐다.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원위 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에 발생하는 이차 전위 요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많다.”라며 이번 연구는 원위 요골 골절 환자의 치료 방법(수술/보존)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수 정복 : 골절 시 어긋난 뼈를 손으로 당겨서 맞추는 것

이지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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