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가 아시아태평양망막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곽형우 교수는 지난 12월 일본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태평양망막학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2013년 12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끈다.
아시아태평양망막학회는 가장 권위 있는 최대 규모의 망막학회로, 이번에 개최된 제8차 정기총회에는 33개국에서 2300명이 참가했다.
곽형우 교수는 망막관련 질환 치료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명의로,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대한망막학회 회장,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72개국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PAO)’의 부산 개최를 이끌며 한국 안과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또한 곽형우 교수는 2012년 5월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부회장으로, 2013년 11월 한국포도막학회 회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다. 임기는 모두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