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과 이희주·조선영 교수, 미국임상화학회 서적 저자로 참여

'차세대 염증 표지자, 프로칼시토닌 검사 부분 집필’

등록일 2014년12월16일 17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희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희주 교수(사진 왼쪽)와 조선영 교수(사진 오른쪽)가 최근 미국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Chemistry, AACC)에서 발간하는 현장 검사 관련 서적 “Global Point of Care : Strategies for Disasters, Emergencies, and Public Health Resilience”에 저자로 참여, ‘Utility of procalcitonin in the clinical laboratory’ 부분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미국임상화학회는 임상화학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학회로 검사의학 관련 우수한 서적를 출판하고 있다. 이번 서적 역시 현장 검사의 최신지견을 방대하고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현장 검사의 도입과 관리, 임상적 적용에 대해 전세계 의료인들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지침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희주, 조선영 교수가 집필을 맡은 프로칼시토닌 검사는 매우 우수한 차세대 염증 표지자로 전신성 세균성 감염 시 빠르고 정확한 검출이 가능하며, 패혈증과 비감염성 원인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을 감별하는데 우수한 검사로 알려졌다. 감염증이 의심될 때 시행되는 기존의 혈액배양 검사는 때에 따라 수일에 걸치는 긴 배양시간과 다량의 혈액을 검체가 필요하지만, 프로칼시토닌 검사는 소량의 혈액 검체로 가능하다는 점과 자동화 장비를 사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매우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희주, 조선영 교수는 프로칼시토닌에 대한 오랜 검사 경험과 연구 경험 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집필에 참여하게 됐다. 이희주 교수는 임상미생물, 면역혈청 및 분자진단학 분야 최고 전문가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동 집필자 조선영 교수는 임상화학분야 전문가로 지금까지 60여 편의 SCI(E)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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