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지정 기념 심포지엄’을 9월 27일(금) 오후 4시 30분 의료원 동관 1층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의주 한의약임상시험센터장(사상체질과)의 강연과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임상시험센터장의 특별강연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진행된다.
이의주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약의 산업화와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는 한의약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데 있어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한 분야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에 연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향후 5년 동안 2단계(2,3년)로 나뉘어 연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서울시 역시 5년 간 연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한의약 분야의 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의 첫 지원으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