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러시아 대표 의과대학 및 메디컬센터와 아시아 및 유라시아 직장암 가이드라인 완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희의료원은 러시아 세체노프 모스크바시 의대와 협약 체결을 진행하는 동시에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과 스콜코보 혁신센터내 국제메디컬센터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이길연 암병원설립추진본부 사무국장과 페트르 차르코프 러시아 세체노프 모스크바시 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2018년 완공예정인 스콜코보 국제메디컬센터는 러시아 내 의료서비스 향상과 국제적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임상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건설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직장암 치료 가이드는 물론 유라시아 직장암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기 위해 공동연구 및 상호 교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또 '암을 넘어선 삶, 조화와 균형의 사회'를 추구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